2008년 06월 10일
교양과목 필승전략
요즘 대학가에 한창 기말고사 시즌인 것 같은데, 이와 관련하여 내가 예전에 썼던 글을 소개할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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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위주의 교양과목이 아니라 다분히 수강생의 주관이 많이 관여되는 교양과목 셤의 경우, 최대한 유식한 티를 많이 내는 것이 좋은 바, 이 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"가공의" 인물의 "가공의" 발언을 첨가하는 것임... 주의할 점은 영어권 국가 인물의 경우 임팩트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엉터리 티가 나기 때문에 독일어권 및 불어권 국가 인물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것임...
예: 독일의 법철학자 루트비히 폰 하우젠베르크가 "진리는 변하는 것이다. 따라서 법도 변하기 마련이다"라고 말한 바와 같이...(블라블라) -> 굵은 글씨는 훼이크 부분
구체적으로 각 언어권의 국가, 이름, 성을 예시해보겠음(골라 잡아 보셈).
1. 독일어권
- 국가: 독일, 오스트리아, 스위스(단, 19세기 이전의 독일인은 프로이센, 바이에른 등 지방국을 언급하는 것이 더 좋음)
- 이름: 페터, 한스, 루트비히, 하인리히, 칼, 파울, 빌헬름, 프란츠, 게오르크, 야콥, 알베르트, 미하엘, 울리히, 루돌프
- 성: ○○부르크, ○○베르크, 마이어, 메츠거, 슈뢰더, 피셔, 바우어, 슈미트, 호니히
- 주의점: 귀족호칭(von)은 ○○부르크, ○○베르크 앞에만 붙이는 것이 안전할 듯(예: 폰 위버부르크). 독일식 성의 경우 대부분이 서민들 직업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임(예: 메츠거 - 푸줏간 주인).
2. 불어권
- 국가: 프랑스, 벨기에, 스위스
- 이름: 피에르, 장, 루이, 앙리, 샤를, 폴, 기욤, 프랑수아, 조르주, 자크, 알베르, 미쉘, 앙드레, 필리프
- 성: 프랑스삘이 나는 단어를 아무렇게나 지어내도 무방할 듯(예: 당탱, 쉬망).
- 주의점: 귀족호칭(de)은 지명 앞에 붙이는 것이 안전할 듯(예: 드 샹파뉴).
ps. 사후경과는 절대로 책임지지 않습니다... (먼산)
# by | 2008/06/10 01:37 | [잡 상] | 트랙백 | 덧글(10)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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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양반들 머릿수를 생각해 볼 때, 악독한 교수 피하기에 꽤 좋은 방법이겠네요.
교양과목이 점수 제일 받기 쉽지...ㅋ